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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00:0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84) - 강점제1시기

58회부터 시작된 1910년대 마산도시변화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일제 강점 제1시기인 1910년대는 식민지 한국에 대한 정책의 효율성과 보다 경제적인 잉여 창출을 위해 각종 정책을 시행한 시기였습니다. 따라서 일제는 토지조사사업을 비롯하여 교통․통신․운수 등의 사회기반시설 및 식민정책에 적절한 재정․금융체계를 정비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한국 민족자본의 성장을 막기 위해 공업을 억제하고 식량 및 원료공급을 위하여 원시산업을 육성하는 등 식민지 지배를 하기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 마산의 도시변화는 신마산과 원마산이 많이 달랐습니다.

개항기 동안 급속히 형성되었던 신마산은 이 시기 동안 별 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신마산은 도시의 정체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로도 개설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건물도 많이 짓지 않았습니다.

마산에 거주했던 일본인도 1911년에 6천여 명이었는데 점차 감소하여 1910년대 중반 이후에는 내내 3,800-4600여명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이 시기 전국 각 개항지의 인구증가율은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더 높았지만 마산은 그렇지 않았던 겁니다.
개항 이후 지속되었던 투자와 고도의 인구증가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마산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남성동 해안에 대규모 매립이 있었고, 150여 년간 존속해 오던 마산창이 헐렸습니다.
뿐만아니라 마산창 부지를 중심으로 원마산의 중앙부 일대에 근대식 도로도 개설되었으며 구마산 철도역(현 육호광장 자리)의 역세권으로 도시영역이 넓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원마산의 대대적인 도시구조 변화는 이미 통감부 시대부터 시작된 식민지배 기반구축사업의 결과였습니다.

한일병합 후 10년 간,,,,
마산이 본격적인 식민도시로 진입한 시기였으며, 이 때부터 전통도시 마산포는 일제의 마수에 마구 짓밟히기 시작하였습니다.

1920년 마산지도입니다.
1910년 지도와 함께 올리니 비교해보기 바랍니니다. <<<

<1910년 마산지도>


<1920년 마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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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으로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의 '2차 게재' 중 '강점 제1시기(1910년부터 1920년까지)'가 끝났습니다.

연재를 시작하면서, 다음처럼 크게 3단계로 나누어 포스팅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1차 ; 고대부터 개항(1899년)까지
2차 ; 개항이후부터 해방(1945년)까지
3차 ; 해방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미 완료한 '1차 게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고려시대 이전 ------ 9회
조선시대----------- 4회
개항기------------- 12회
합계--------------- 25회 완료

'2차 게재'는 다음처럼 구성하기로 했으며 그 두 번째 순서를 마쳤습니다.

개항부터 경술국치(1910년까지)------------총 32회 (26회부터 57회까지) / 완료
일제강점 제1시기(1911년-1920년)----------총 27회 (58회부터 84회까지) / 완료
일제강점 제2시기(1921년부터 1930년까지)
일제강점 제3시기(1931년부터 1945년까지)

'3차 게재' 계획입니다.

산업화 이전시기(1945년부터 1960년대 말까지)
도약 및 전성기(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정체 및 쇠락기(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 본 연재는 마산도시를 연구하면서 확보한 자료를 공유하자는 목적도 있습니다.
혹시 좋은 자료가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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