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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00:0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쳔사 (106) - 강점제2시기

-강점 제2시기의 매립-

마산포에는 1910년대에 이미 일본인 박간의 매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마산만의 매립은 192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해방 때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매립이 빈번했던 까닭은 마산 해안의 창탄지역이 일본자본가의 입장에서 볼 때는 저비용 고수익, 즉 손쉽게 큰돈을 쥘 수 있었던 투자의 방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회사령 폐지로 1920년대 벽두에 시작된 국내 공업시설 확충 붐과 연결시켜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1920년대(강점 제2시기) 매립착공은 많았지만 준공된 곳은 마산포 두 군데, 신마산 한 군데 모두 세 곳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마산부가 시행한 남성동 30번지 동굴강 일부 매립>

1920년대 첫번째 매립입니다. 전 동성동 사무소와 그 주변인 남성동 30-1번지의 동굴강 일부 105평이 마산부가 직영으로 시행하여 1927년 2월 27일에 준공된 매립입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대부분 100평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기록보존소의 문서에는 107평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105평이라 하는 것은 토지대장에 기재된 면적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 매립에 대해서는 정부기록보존소에서 찾은「공유수면관계서류」의 「문서번호87-061, 필름번호87-058」를 참고하였으며 서류에는 아래와 같은 도면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고려시대 석두창이 있었던 나포(螺浦)로 추정되는 곳이며 동굴강이란 이름으로 조선시대 내내 마산포 어선들이 정박했던 유서 깊은 곳입니다.
1910년대 일본인 박간(迫間)의 매립공사 때 제외되었다가 이 때 남아 있던 일부가 매립된 것입니다.

매립면적은 총 252평이었으며 측구가 35m이었고 암거(暗渠)도 약간 있었습니다.

매립의 목적은 ‘시가(市街)정리’였으며 이 매립으로 현재의 삼성생명 앞에서 대신증권으로 내려오는 직선도로가 박간의 매립지인 선창지역까지 연결되었습니다.

현재 ‘너른마당’이라 부르는 곳으로 최근 통합창원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작은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이 매립지의 위치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❼번으로 표기한 곳이 이 매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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