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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0:00

고지도로 보는 창원 27. - 칠원현 지방지도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7. - 칠원현 지방지도

  칠원현 地方地圖/ 필사본(회화식)/ 1872

- 19세기 중반 이후 집권한 흥선대원군에 의해 1872년 제작된 지도이다. 흥선대원군은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군제를 정비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 실정파악은 시급한 과제였고 이을 위해 1871년 전국적인 읍지 편찬사업을, 이듬해인 1872년에는 전국적인 차원의 지도제작 사업을 추진하였다. 조선시대 관찬지도 제작사업의 마지막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지도의 방위를 위로 구산면을, 아래로 낙동강을 두어, 북측이 아래로 향하고 있다.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면

좌측면에 창원을 경계로 무릉산, 작대산, 천주산이 연이어져 있다.

위쪽으로는 창원땅을 30리를 지나서 구산면에 이르고 있다. 구산면에 청량산아래 구산진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으로는 함안을 경계로 여항산을 끼고 있으며, 남측으로는 영산강을 경계로 창녕과 면해있다.

구분

소분류

명 칭

행정

동리명

設津里, 於令里,

2

자연지리

산천, 고개

광려산, 무릉산, 작대산, 천주산, 청량산,

盜賊峙, 東田峙, 白山嶺, 本邑葛峙, 龍谷峙,牛項峙, 松峙, 新塘峙, 栗田峙

14

島嶼, 나루터

昆川, 大川, 영산강, 창원강, 함안강,

江浦津, 蔑浦津, 上浦津, 松津,

猪島, 甑島,

11

인문지리

읍성

남문, 동문, 서문

3

교육

성황당, 厲壇, 향교,

3

사찰

長春庵

1

鎭堡

구산진,

1

역원, 烽燧

安咨山烽臺, 餘浦烽臺

靈浦驛, 昌仁驛,

4

고적

景釀臺, 古牧場, 古山城, 德淵書院址, 社壇, 西門樓, 烈女金氏李氏閭, 烈女申良今閭, 烈女安燕閭, 義士周宰成閭, 孝子康季欽閭, 孝子金世漢閭, 孝子金承樂閭, 孝子周道復閭

14

기타

구산면사창, 북면사창, 上里面社倉, 西面사창,

牛頭店, 邑場市, 해창

7

 

도로망을 살펴보면

읍성 서문을 나온 길은 아래로 향하여 강포진과 송진 두 개의 나루터로 향하고 있다.

함안으로 가는 길은 서문을 지나 창인역을 지나고, 여령리 마을을 지나 도적치 대로를 넘어 함안으로 갈 수 있다. 함안으로 가는 소로는 위쪽 상리면을 지나서 신당치 고개를 넘어서 가는 길이 있다.

또 다른 방향으로 송치를 넘어 영포역을 거쳐 멸포진 나루터로 가는 길이 있다.

구산면으로 가는 길은 읍내 갈치고개를 넘어, 다시 30리를 지나서 창원의 율전치 고개를 넘어야 구산면에 이를 수 있다. 고개를 넘어 서측으로 10리를 가야 해창에 이를 수 있으며, 곧장 올라가면 우항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구산진에 이르고 계속 올라가면 진해로 가는 동전치에 이르게 된다.

창원 북면으로 가는 빠른 길은 동문을 나와서 용곡치를 넘어서 가는 길이 있으며, 아래고 우항치를 넘어 창원으로 가는 소로도 있다.

주요 건물의 배치를 살펴보면

읍성 남문 아래에 향교, 사단이 있으며, 덕연서원지와 상리면 사창도 있다.

읍성 서문 방향으로 나오면 려단과 고산성, 서면사창이 있다.

동문방향을 성황당과 북면사창, 장춘암이 있다.

구산면에는 구산진과 해창, 구산면사창이 있다.

특이 하게 정려각이 8개나 표기하고 있다.

고적지로 영산강변에 정자인 경양대와 고산성과 고목장 등이 있다.

 

>>> 이상으로 전국 군현지도에 포함된 창원주변지역의 고지도 1차 해제작업은 마칩니다. 2차 작업은 이후에 지리지 및 읍지, 역지 등에 첨부된 지도를 찾아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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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00:00

고지도로 보는 창원 26. - 진해현 지방지도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6. - 진해현 지방지도  

진해현 地方地圖/ 필사본(회화식)/ 1872

- 19세기 중반 이후 집권한 흥선대원군에 의해 1872년 제작된 지도이다. 흥선대원군은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군제를 정비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 실정파악은 시급한 과제였고 이을 위해 1871년 전국적인 읍지 편찬사업을, 이듬해인 1872년에는 전국적인 차원의 지도제작 사업을 추진하였다. 조선시대 관찬지도 제작사업의 마지막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지도의 구성은 중심이 되는 읍성을 지도 중심에 크게 배치하고, 주변에 도로망과 산세, 물길을 표현하고 있다. 진해읍성은 남북을 가로 지르는 4개의 물길 사이에 읍성이 위치하고 있어서 우선 물길부터 소개하고 도로망에 의해 마을들이 나타나고 있다.

 

물길을 살펴보면

읍성 우측의 하천은 입곡저수지에서 내려오는 태봉천이다.

읍성 좌측의 하천은 3개의 줄기가 합류하여 내려오고 있다. 좌측의 물길은 진북면 인곡 및 정곡저수지에서 내려오는 인곡천이며, 가운데 물길은 영학리의 학동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덕곡천이다. 우측 하천은 여항산과 광려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진동천이다.

가장 왼편의 하천은 진전면에서 내려오는 진전천이다.

 

도로망의 구성을 살펴보면

읍성의 동문을 통과한 길은 태봉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다가 입곡면에 이르러 칠원계(구산면)를 지나 창원부로 향하는 길이다.

서문을 빠져나온 길은 진동천을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올라 함안군 여항면 쪽으로 향하는 길이다.

남문을 나온 길은 마을의 보호수림인 서림을 통과해 진동천을 통과해 북면을 경유하여 서면을 지나 진전천을 따라 우회전하여 진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진전천을 넘어 직진하는 길은 고성으로 향하는 길이다.

인접 군현으로 향하는 길은 충분히 설명이 된 듯하다. 그런데 동면일대와 서면에 있는 마을로 향하는 길은 나타나지 않는다.

 

자연지리 조건을 살펴보면

진해읍성의 주산은 도쪽에 있는 鷲山이다, 현재 교통마을 뒷산으로 해발은 400미터이며, 현재 산의 이름은 없는 상태이다.

서면의 중앙에 있는 牛山은 현재 율티면 뒤에 있는 해발 200미터의 낮은 야산이다.

북측면에 함안을 경계로 여항산이 있으며, 창원부와 경계하는 곳에 광산이 있다.

 

읍성의 배치를 살펴보면

동서남 방향으로 3개의 대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중안에 관아를 배치하고 민가들이 다수 표현되어 있다.

읍성주변에 보호수림대인 동림과 서림이 표기되어 있으며, 남문 아래 ‘洋夷斥和碑’가 표기되어 있다. 대원군이 설치한 척화비중 하나로 보인다.

읍성 주변 건물로는 읍성 서문 태봉천 건너편 동면에 향교와 양사제, 동면사창이 설치되어 있다.

북면에는 려제단과 사직단, 북면사창이 설치되어 있다. 북면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상령역이 있으며, 馬堂은 역원에서 관리하는 마구간으로 보인다.

서면에는 우산 아래 성황당이 설치되어 있으며, 어변정과 선소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북측 임곡리에 權氏旌閭가 설치되어 있다.

사찰은 의림사가, 봉수는 취산아래 봉수(가을포)가 표기되어 잇다.

 

지방지도에 포함된 내용을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구분

소분류

명 칭

행정

동리명

 

-동면, 서면, 북면

古縣里, 谷安里, 敎洞, 求禮里, 斤谷里, 錦山里, 內浦里, 多龜里, 大谷里, 大峙里, 大坪里, 道萬里, 東田里, 동촌, 木花里, 鳳谷里, 夫山里, 社洞里, 서촌, 船頭里, 城山里, 小浦里, 時落里, 巖下里, 鹽田里, 盈谷里, 永洞里, 禮谷里, 月安里, 栗峙里, 義谷里, 耳明里, 梨木里, 林谷里, 場基里, 鼎谷里, 酒島里, 竹田里, 倉浦里, 秋谷里, 塔洞里, 胎封里, 入谷里, 平村里, 鶴洞里, 檜洞里

46

자연지리

산천, 고개

匡山, 餘航山, 牛山, 鷲山,

4

島嶼, 나루터

蓋坐島, 弓島, 大水牛島, 小酒島, 松島, 水牛島, 羊島, 燕尾島, 猪島, 錢島, 竹島

11

인문지리

읍성

 

 

교육

社稷壇, 성황단. 養士齋, 勵祭壇, 鄕校

5

사찰

義林寺

1

鎭堡

禦邊亭, 전선,

2

역원, 烽燧

봉대, 常令驛

 

고적

權氏旌閭, 東林, 馬堂, 鳳橋店, 西林, 洋夷斥和碑

6

기타

東面社倉, 북면사창, 서면사창, 蓼場(蔘場), 이일장시, 칠일장시, 統倉

7

 

50개에 달하는 마을 명칭과 위치가 표기된 유일한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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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00:00

고지도로 보는 창원 25. - 웅천현 지방지도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5. - 웅천현 지방지도

 

웅천현 地方地圖/ 필사본(회화식)/ 1882

- 19세기 중반 이후 집권한 흥선대원군에 의해 1882년 제작된 지도이다. 흥선대원군은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군제를 정비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 실정파악은 시급한 과제였고 이을 위해 1871년 전국적인 읍지 편찬사업을, 이듬해인 1872년에는 전국적인 차원의 지도제작 사업을 추진하였다. 조선시대 관찬지도 제작사업의 마지막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아쉽게도 창원부의 지도는 없으며, 웅천현, 진해현, 칠원현의 지도만 소개하게 되었다.

 

 

지도의 구성은 중심이 되는 읍성을 지도 중심에 크게 배치하고, 주변에 도로망과 산세, 물길을 표현하고 있다.읍성을 중심으로 4대문을 관통하는 도로망에 의해 마을들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망의 구성을 살펴보면

북문을 통과한 도로는 北川을 지나 북산을 거쳐 八阪洞에 이르게 된다.

동문을 통과한 도로는 廣川橋를 馬川里를 거쳐 주막에 해당되는 洛水院店을 지나 김해계에 이르게 된다. 마천리에서 북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大將洞을 거쳐 성흥사에 이르고 있다. 남측으로는 永吉里, 寶蓋山을 지나 主浦, 夫人堂場市에 이르고 있다. 다시 남하하는 길은 東面社倉과 安骨鎭에 이르고 있다.

남문을 통과한 도로는 講武亭을 거쳐 薺浦鎭을 지나 沙火郎烽燧와 禦邊亭에 이르고 있다.

서문을 통과한 도로는 邑內面社倉을 지나 完浦, 牧丹浦, 安谷里를 거쳐 飛鳳里, 飛巖洞을 거쳐서 西面社倉에 이르게 된다. 완포에서 북으로 향햐는 도로는 小峙를 거쳐 將軍里와 豐德里 場市 및 中面社倉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창원계로 향하는 두 갈레 길이 있다. 安民嶺으로 향하는 길과 馬也嶺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자연지리 조건을 살펴보면

북쪽방향 창원부 경계면에 高山烽燧가 있으며 주변에 高山城이 표기되어 있다. 고산봉수가 있던 곳은 지금 현동에 해군기지내에 있는 山城山(해발 400M)이다.

동으로 長福山이 있으며, 좌우로 마야령과 안민령이 있다. 모두 창원으로 향하는 고개길이다. 장복산에 연이어 望雲臺과 천자봉(웅봉)이 동서방향으로 이어져 있다.

읍성 남측으로 內南山과 外南山이 있으며, 외남산은 古倭城이다.

 

읍성의 배치를 살펴보면

동서남북 방향으로 사대문이 설치되고, 건물로는 중앙에 동헌과 객사가 좌우로 배치되어 있으며, 읍성 내에는 場市라고 표기되어 있다.

읍성 주변 건물로는 읍성 서문 인근에 慮祭壇과 鄕校가 있으며, 남측 내남산 아래 城隍祠, 講武亭, 社稷壇이 있다.

그리고 晴川鎭과 新門鎭은 權罷(잠시 멈춘 상태)되었다.

가덕도에는 加德鎭과 天城堡가 설치되어 있다. 사찰은 窟庵과 聖興寺가 있다.

봉수는 가덕도에 煙臺烽燧, 沙火郎烽燧, 高山烽燧 등 3개소 설치되어 있다.

 

웅천현 내의 물길(하천)을 살펴보면

크게 읍성 우측면을 감아도는 북천(현재 하천명은 동천)으로 천자봉에서 발원하여 하류로 흐르고 있다. 저수지는 읍성 남서측에 堤堰이 크게 표기되어 있다.

 

주요 군사시설을 살펴보면

웅천현의 지형적 조건은 전형적인 배산임해 지형으로 볼 수 있다. 북쪽방향 창원부 경계면에 長福山에 연이어 웅암산과 망운산, 가리산이 동서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지형이며, 중간 부분에 지금의 산지명으로 보면, 웅산에서 시루봉으로 다시 천자봉으로 연결되는 남북방향의 산세가 마산만을 향해 남북방향으로 가로지르는 형국이다.

이러한 지형적 여건에 의해 군사시설에 해당하는 鎭堡(陳)가 설치되었다.

가장 남덕에 위치한 가덕도에 天城鎭과 2개의 선소와 2개의 봉대가 설치되었으며, 안골포에는 安骨鎭과 新門陳, 晴川陳 그리고 加德津舍와 船所가 설치되었다.

읍성 남측에는 제포진과 2개의 선착장 (縣船所, 薺(浦)船所)과 사화랑 봉대가 있다.

내만인 하서면 일대에는 豐德領(鎭)과 西倉 그리고 高山烽臺가 설치되어 있다.

 

지승지도에 포함된 내용을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구분

소분류

명 칭

행정

동리명

八阪洞, 馬川里, 洛水院店, 大將洞, 永吉里, 主浦, 完浦, 將軍里, 豐德里.

9

자연지리

산천, 고개

고산성, 장복산,천자봉(웅봉), 내남산, 외남산

馬也峴, 小峴, 安民嶺

8

堤堰

堤堰

1

島嶼, 나루터

거제경도, 대마도, 만산도, 백산도, 병산도, 부도, 사리도, 수도, 연도, 이슬도, 전모도, 흑산도

12

인문지리

읍성

동헌, 객사, 4대문

6

교육

향교, 려제단, 성황사, 사직단

 

사찰

굴암, 聖興寺

2

鎭堡

제포진, 가덕진, 천성보, 권파청천진, 권파신문진

講武亭, 禦邊亭

7

역원, 烽燧

(가덕)연대봉수, 사화랑봉수, 고산봉수

3

고적

古右水營, 古倭星, 降仙臺,

3

기타

동면사창, 읍내면사창, 중면사창, 서면사창, 서창,

부인당장시, 읍내장시, 풍덕리장시

8

 

전체 지도의 구성의 특징은 타 지도에 비해 부내 소략하게 표현하였다. 읍성내 시설, 군사시설이나, 역원명, 도서명 등이 많이 생략되었다.

생략한 요인은 웅천현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군사시설에 해당되는 시설은 별도로 군사지도가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웅천현 내의 군사시설지도로는 가덕진도, 안골진지도, 제포진지도, 청성진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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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00:00

고지도로 보는 창원 24. - 칠원현 광여도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4. - 칠원현 廣輿圖

 

漆原縣 廣輿圖(古4790-58)/ 필사본(회화식)

 

- 지도 개요 : 제작 시기는 19세기 전반 (규격은 36.8 * 28.6cm, 구성: 7책)에 만들어진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광여도 전체의 구성은 비변사 지도와 유사하다. 영조대 중반부터 계속되던 관찬 회화식 전국 군현지도집 편찬의 전통은 19세기에 사라지게 된다. 기호식 지도집의 등장으로 국가가 합리적인 윤곽을 가진 기호식 지도집을 편찬에 활용하게 되면서 과거의 회화식 관찬 군현지도집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비변사 지도와 비교해 보면

표현방식상 비변사지도는 방안 위에 그려져 축척에 의해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방안식지도이다. 광여도의 경우 거의 배치형태가 동일하지만, 방안이 표기되지 않은 이유로 회화식으로 분류하였지만, 사실상 방안식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전체 산의 배치와 읍면의 위치 등은 거의 같으나, 각 면을 연결하는 내방도로와 인접 군현으로 가는 외방도로가 생략된 것이 큰 차이다.

 

칠원현은 현재의 함안군 칠원읍, 칠서면, 칠북면 지역에 해당된다.

칠원현의 읍치는 현재 칠원초등학교 주변일대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주변을 표현하였다.

읍치을 중심으로 남측에 상리면, 북면과 서면 그리고 구산면으로 4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지도 상단에 있는 수계는 영산계에 면한 낙동강으로 篾浦津, 金浦津, 亏叱浦津 3개의 나루터가 있다.

중앙에 남북방향으로 읍내를 가로지르는 하천은 현재의 광려천에 해당되며, 읍성을 경계로 분기되는 상단의 하천은 운곡천, 하류의 하천은 칠원천에 해당된다.

 

주변의 지형은 읍치 북측에 德山이 등장한다. 칠원현의 주산은 동측에 있는 청룡산이나 지도상 표기가 누락되어있는 반면 덕산이라는 명칭이 등장하게 된다. 방안식 조선지도에는 청룡산과 城山이 나타나는데, 위치상으로 성산과 덕산은 같은 산일 가능성이 높다.

장춘암을 품은 산이 무릉산으로 창원부 북면에 면한 산이다.

서측에 있는 안곡산 봉대 주변의 산 이름은 생략하였으며, 남측 구산면에 청량산이 표기되어 있으며, 임해군방둔소 에 면하여 大峙山封山이 나타나고 있다.

대체적으로 주요 산세는 비변사 지도를 참조하여 그렸으나 대부분의 산지명은 생략하였다.

 

공공건물은 읍치 인근에 향교와 내원암, 묵사, 장춘사가 있으며, 상리면에는 덕연서원이 있다.

구산면에는 구산진과 선소와 해창 그리고 (수정포)稅所와 淑媛房屯所와 臨海君房屯所가 배치되어 있다.

봉화는 구산면의 창원봉대에서 안곡산 방대를 거쳐 영산계로 연결된다.

역원은 창인역이 있으며, 주요 교통로는 생략되었다.

인접 군현 길목의 고개를 살펴보면, 동측으로 내서면 감천으로 넘어가는 甘溪峙, 서측으로 함안으로 넘어가는 於嶺峙險阨, 구산면에서 서측 진해현으로 넘어가는 東田峙險阨 등이 있다.

 

구산면에서 해창의 위치는 현채 덕동 하수종말처리장 위치로 판단되며, 구산진이 설치된 곳은 현재 구산면 수정리 일대로 보이며, 선소의 위치는 STX에서 조선소를 설치하려고 했던 ‘수정 일반산업단지’ 위치에 해당된다.

지도 남측의 저도는 구복리 저도로, 최근 콰이강의 다리에 설치된 바닥투시경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이다.

 

 

 

구분

소분류

명 칭

행정

면.리

上里面, 西面, 北面, 龜山面

4

자연지리

산천

德山, (구산면) 淸凉山,大峙山

3

고개

於嶺峙險阨, 甘溪峙, 東田峙嶺阨

3

나루터

蔑蒲津, 金浦津, 亏叱浦津

3

기타

穴岩, 猪島

2

인문지리

공해

龜山鎭, 海倉, 船所, (水晶浦)稅所, 臨海君房屯所, 淑媛房屯所

6

교육

향교, 덕연서원

2

사찰

長春寺, 墨寺, 內院庵

3

역원 등

靈浦驛, 昌仁驛

2

烽燧

안곡산봉, 창원봉

2

 

 

칠원현 광여도 地志

 

- 별도의 地志에 수록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의 표와 같다.

 

구분

소분류

세부 내용

행정

군사

호구

- 호구수 : 2,970호

- 인구 : 10,551명 (남자 5,140명, 여자 5,411명)

2

군병

- 京各司諸色軍 : 564명

- 監營屬 : 90명

- 統營屬 : 541명

- 右兵營屬 : 282명

- 金海鎭屬 : 609명

= 합계 2,086명 

 5

지리

시설

기타

시설

- 구산진 : 官距 53리, 전선1척, 병선1척,

- 덕연서원 : 사액서원

- 昌仁驛 : 대마1필, 기마2필, 복마10필

- 靈浦驛 : 대마1필, 기마2필, 복마9필

- 船材封山 : 청량산, 선두산, 대치산, 시궁산, 저도주면

4

경제

量付

- 전 1,736결36부, 실결 966결 23부

- 답 877결60부, 실결 593결92부

 

곡물

- 別餉米 : 514석 9두, 租10석 13두

- 元會米 : 44석 7두, 잡곡 434석 9두

- 常賑米 : 264석 10두, 잡곡 1,887석 4두

- 監營米 : 5두, 잡곡 6,259석

- 統營米 : 253석 12두, 잡곡 1,662석 13두

- 浦項雜穀 : 469석 5두

- 私賑雜穀 : 1,077석 1두

- 帖價牟 : 326석 9두

- 備荒租 : 551석 3두

- 儲置米/저치미 : 782석 6두

- 除留米 : 70석 6두

- 各樣軍作米 : 119석 9두

- 射軍作牟 : 590석 14두

12

 

비변사지도에 수록된 지지내용과 동일하다. 1760년 제작된 비변사 지도와 19세기 초반사이에 약 40년의 시간 차이가 있지만, 인구 및 군사, 조세 및 경제 지표의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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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00:00

핵발전소 이대로 좋은가? - 8.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가능한가?

이 글은 지난 달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가 오마이 뉴스와 대담한 기사입니다.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가능한가?

정부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의 계속 진행 여부를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키로 하자 논란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판도라 핵발전의 몰락>이란 제목의 '탈핵 안내서'를 펴낸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는 왜 '탈원전'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박 대표는 "원전은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안전 비용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단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핵발전소는 이미 사양산업이 된 데다가, 안전성이 담보되지 못하고 비용이 너무 매우 비싸다"고 지적했다. 보험회사는 원전사고에 대해 제대로 보험을 들어주지 않는다. 원전사고의 피해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는 "독일에서 원전 사고 보험료를 계산하니 kWh1달러 나왔고, 우리 돈으로 1000원이다. 현재 우리나라 원전 단가는 kWh68원인데, 독일식으로 보험료를 계산하면 1068원이 된다"라며 "가스 발전보다 8배 비싸다. 도저히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종권 대표는 지난 21<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24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탈원전''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건설 중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

 

1. 신고리 원전 5·6호기는 왜 중단해야 하고 백지화해야 하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그리고 국민이 여러 공약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보여준 것이 국민 안전에 대한 약속이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탈원전정책'이다. 신고리 5·6호기를 비롯해 신규 건설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당연히 공사를 중단하고 국민적 숙의 절차를 거쳐 백지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2. '탈원전'은 왜 해야 하는가.

"체르노빌 사고, 미국 스리마일 원전 사고, 후쿠시마 사고를 보면서 많은 나라가 원자력은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구나 원전 사고는 다른 어떤 사고와는 다르다. 그 피해 규모가 수백만 명의 건강을 해치고 국가 경제를 파산에 이를 정도로 크다. 뿐만 아니라 체르노빌에서 보는 것처럼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땅과 물을 오염시켜 사람이 접근할 수 없게 하고 후손에게까지 그 피해를 유전시킨다.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3세까지 유전 질환으로 고통받게 한다. 원자력은 아직까지 인간이 다스리기 어려운 에너지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탈원전을 해야 하는데, 다행인 것은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는 것이다."

 

3. '탈원전'의 대안이 무엇인가.

"재생에너지다."

 

4. 태양광, 풍력, 지열 같은 재생에너지는 원자력보다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다. 5~6년 전 정보라고 할 수도 있다. 우선 원자력의 발전 단가를 제대로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많은 전문가가 원자력의 발전단가에 많은 것들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고 보험료, 사용 후 핵연료 처리비용, 지역주민의 보상, 안전비용 등을 제대로 포함하면 1kWh110원에서 371원까지 단가가 산출된다는 국립연구소의 보고서가 있다. 참고로 한전의 원전 구입단가는 2016년 말 현재 68원이었다. 2010년의 39원에서 거의 2배가 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반영 안 된 요소들이 많다. 일본 역시 사고 이후 원전 단가 계산을 했더니 사고 전보다 2배가 됐다.

또 하나는 재생에너지의 발전 단가는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풍력은 이미 화력발전 보다 싸졌다. 결국 원전 단가는 계속 오르고 재생에너지는 계속 떨어진다."

 

5. 원전 단가는 왜 계속 오르는가. 

"위험성이 높아지니까 안전 비용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15년 이내로 태양광 발전단가 '제로'될 것"

 

6. 태양광 발전 단가는 어떤가?

"태양광 발전단가는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부 지원 부족으로 태양광산업이 침체돼 단가하락 속도가 늦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이미 태양광 발전단가가 kWh30원까지어졌다. 원전의 절반이다. 칠레는 2.9센트, 두바이는 2.4센트에 낙찰됐다 

태양광 연료비가 무료고 무한으로 공급할 수 있고 사고 대비 비용이 전무하다. 그래서 월마트 같은 회사에서는 앞으로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충전해 두었다가 고객에게 전기자동차를 무료로 충전해 준다고 발표했다. <에너지혁명2030>의 저자 토니 세바 교수는 15년 이내 태양광 발전단가는 거의 제로에 가깝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7. 가스발전은 비싸지 않나? 

"다행히 미국의 셰일가스가 많이 생산돼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셰일가스 발전소를 경기도 파주에 지었다. 지난해 말 현재 가스발전단가는 kWh99원이다. 원전이 68원이니까 불과 31원 차이다.

 

8. 원자력, 석탄발전을 가스발전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면 전기요금이 한 가구당 1년에 314000원 인상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국전력에서 잘못된 보도라고 밝혔다. 한 가구당이 아니라 산업체, 공공기관 상가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가구당은 1년에 62천 원, 5200원정도 인상되는 것이 맞다. 그것도 2030년에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13년 후 20% 정도 인상되는 것이다. 보도내용을 끝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제목을 그렇게 뽑았다. 일종의 과장보도이다. 고의성이 보인다.

 

9. 노후원전 8기를 당장 폐기하고 가스발전으로 대체하면 한 달에 863원 전기요금 인상된다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30년 가까이 된 노후원전이 모두 8기 정도 된다. 7028000kw인데 이것을 지금 당장 폐기하고 가스발전으로 대체하면 한 달에 863원 전기요금 더 내면 된다. 24시간 풀로 가동하고 1300일 가동하는 것으로 가정하면 연간 생산량이 506kWh 정도 된다. 

가스와 원전 단가 차이는 지난해 말 현재 31원이다(원전 68, 가스 99). 506kWh31원이면 총 15686억 원이 된다. 그 중에서 가정용 전기소비는 14%이므로, 15686억 원의 14%2196억 원이다. 2196억 원을 우리나라 전체 2120만 가구로 나누면 가구당 1359원이 되고,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월 863원이다.

 

10. 가스발전이 충당할 수 있나?

  "우리나라 가스발전소는 모두 220기에 3600kw 규모다. 2016년도 가스설비 가동률은 47%였다. 그러니까 절반 이상이 여유설비다. 2000kw 정도 되는데 노후원전 8기가 702kw이니까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는다."

 

11. 우리나라 발전 설비현황은 어떤가? 

"가스 설비량이 3600kw, 석탄 설비량이 3300kw이고, 그 다음으로 원자력이 2300kw. 기타 태양광과 소수력 등 총설비량은 11100kw 정도 된다. 국민은 원자력이 가장 많은 줄 알지만 가스와 석탄발전 다음이 원자력이다."

 

12. 태양광과 풍력은 효율성이 낮아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렵다는데. 

"태양광은 비가 오거나 밤에는 발전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밤에도 발전하는 태양광발전소도 개발됐다. 그리고 낮에 발전한 전기를 계속 충전해두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전기를 쓸 수 있다. 효율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독일에서는 2012525·26일 태양광발전만으로 전체 수요의 50%를 충당한 일도 있었고, 올해 430일에는 태양광, 풍력발전만으로 전체수요의 85%를 충당한 일도 있었다. 인구가 800만인 중국 칭하이성은 지난 616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수력, 풍력, 태양광만으로 100% 전기 공급을 한 적이 있다."

 

13.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 

"유럽 국가 전체 평균이 30%이고, OECD 평균 24%. 노르웨이는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이 무려 98%. 오스트리아는 68%, 중공업이 발달한 독일의 경우도 33%에 이른다. 재생에너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어렵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 원자력 보다 더 많은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다."

 

14.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순수 재생에너지 발전은 1.9% 정도다. 철강회사에서 나오는 부생가스 발전까지 합하면 5~6% 정도 된다."

 

15. 우리나라는 주민 반대가 심해서 태양광, 풍력 발전소 설치가 어렵다는데. 

"풍력은 소음 때문에 지역주민들 반대가 심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해상풍력을 많이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에 풍력발전소를 많이 세우고 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은 주민 반대가 심한 경우는 별로 없다. 

태양광은 고속도로변, 휴게소, 나들목 등 쓸모없는 땅에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공장, 창고 건물 지붕, 학교 지붕, 저수지, 등등 설치할 곳은 너무나 많다. 요즘은 벼를 재배하면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고, 빛이 통과하는 태양광 패널이 개발돼 과수원에도 설치할 수 있다. 산림훼손, 국토 훼손을 전혀 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모든 주차장과 건축물 옥상에만 모두 설치하면 전력 100%를 공급할 수 있다."

 

"신고리 5·6호기는 건설 승인부터 탈법"

 

16. 신고리 5·6호기는 이미 공사비용이 16000억 원 들어갔고, 공사 중단에 따른 배상금까지 하면 26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데.

"원래 신고리 5·6호기는 건설 승인부터 탈법적인 부분이 많았다. 위치제한 규정 위반, 다수호기 위험성 무시, 지진 대비 부족 등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원전이었다. 따라서 정부가 그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맞다. 만약에 나중에 사고라도 나면 그 피해는 지금의 손실의 수만 배가 될 수 있다."

 

17. 가스와 원전의 전기 생산 단가를 비교해 보면 어떤가. 

"지금 우리나라의 전기 생산 단가는 원전이 가스보다 싸다. 하지만 앞으로는 원전과 가스발전의 단가가 역전된다는 연구가 있다. 가령 미국 에너지 정보국에서 낸 '한국수출입은행 보고서'를 보면, 2020년이 되면 가스 단가는 80(1kw)이 되고 원전 단가는 130(1kw)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중단했을 때 더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된다."

 

18.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지역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참 안타까운 점이다. 지금 당장 눈앞의 경제적 이득을 생각하면 그러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건설을 중단하는 것이 고향을 지키는 일이 된다. 일본 후쿠시마 지역 주민들이 그런 경험을 해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 백지화 되면 재생에너지 단지 건설 등으로 보상해주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제가 생각해낸 방식인데, 신고리 5,6호기 부지에 태양광단지를 주민참여형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100,000kw 규모이면 2천 가구에게 50kw 짜리 태양광 발전소를 하나씩 줄 수 있다.

땅값은 무시하고 수지계산을 해 보면 한 가구에 월 65만원씩 배당을 줄 수 있다. 계산은 다음과 같다. 

1인당 투자금: 8천만원( 100% 은행융자로 충당 가능 연3%)

월 수입 : 120만원

월 지출: 원금 균등 상환 월 30만원

이자 : 20만원

관리비: 5만원

월 지출합계: 55만원

월 순 수입: 65만원 

 

19. 다른 나라의 사례는 없나? 

"독일은 1991년 칼카 고속증식로 원전을 건설했는데 주 정부의 반대로 다 지은 원전을 페기하고 테마공원으로 변모해 연 60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대만은 98% 공정의 원전 2기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오스트리아는 1978년 우리 고리1호기 준공 때 2기를 준공했는데 주민들 반대로 폐기하고 재생에너지단지로 바꿔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오스트리아는 20년이 지난 후에야 잘한 결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다 지은 원전 2기를 폐기한 후 재생에너지 확대를 시작했고 지금은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이 68%에 이른다."

 

20. 울산시의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울산시민 60% 이상은 건설 반대를 주장한다는 말도 있다. 반대로 의회는 공사 중단을 반대하고, 동시에 원전해체센터를 유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신고리 5·6호기를 백지화 하려면 원전해체센터는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이다. 마치 협상용이라는 느낌이 든다."

 

21. 반면에 부산 지역 주민들과 부산시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반대한다. 

"자유한국당 소속 서병수 부산시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산시장은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모두들 국민의 안전보다는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공론화 과정 거쳐 찬성이든 반대든 결정 되면 따라야"

 

22. 신고리 5·6호기와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언론은 한국수력원자력이나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거대 기업의 광고와 맞물려 있다고 본다. 일부 언론은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지 않고 막연하게 '전기 요금이 올라가면 대기업이 어려워지고 경제가 나빠진다'고 하는데, 실제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장기적으로 보면 탈원전으로 가는 게 더 낫다. 미국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원전을 이용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쪽으로 가면 전기요금이 더 싸다는 분석도 있다. 그런 선진 연구는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마치 디지털카메라가 처음 나왔을 때 필름을 생산하던 '코닥'이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과 같은 현상이라 할 수 있다."

 

23.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 

"공론화위원을 8명 정도 선정한 뒤 3개월 간 시민참여단(350)을 선발하여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하고 그 결과를 정부에 통보한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결정할 것으로 본다.

 

24.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되면 찬성·반대 양측이 결과를 수용할까. 

"논란은 있지만, 정부가 찬성이든 반대든 결정하게 되면 따라야 한다. 만약에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결정된다면, 탈원전측에서는 노후원전 폐쇄를 강하게 제기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수명 30년 이상 된 노후 원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한 것을 반대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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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00:00

고지도로 보는 창원 23. - 진해현 광여도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3. - 진해현 廣輿圖

 

鎭海縣 廣輿圖(古4790-58)/ 필사본(회화식)

 

- 지도 개요 : 제작 시기는 19세기 전반 (규격은 36.8 * 28.6cm, 구성: 7책)에 만들어진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광여도 전체의 구성은 비변사 지도와 유사하다. 영조대 중반부터 계속되던 관찬 회화식 전국 군현지도집 편찬의 전통은 19세기에 사라지게 된다. 기호식 지도집의 등장으로 국가가 합리적인 윤곽을 가진 기호식 지도집을 편찬에 활용하게 되면서 과거의 회화식 관찬 군현지도집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비변사 지도와 비교해 보면

표현방식상 비변사지도는 방안 위에 그려져 축척에 의해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방안식지도이다. 광여도의 경우 거의 배치형태가 동일하지만, 방안이 표기되지 않은 이유로 회화식으로 분류하였지만, 사실상 방안식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전체 산의 배치와 읍면의 위치 등은 거의 같으나, 각 면을 연결하는 내방도로와 인접 군현으로 가는 외방도로가 생략된 것이 큰 차이다.

 

 

읍치를 중심으로 3개 면이 표기되어 있다. 동면, 북면, 서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건물로는 읍성 오른쪽 荒山川 건너 동면에 향교와 도만산에 가을포봉이 있으며, 하천 상류에 주산인 鷲山이 있다. 하천 상류에는 胎封庵이 있다.

읍치 좌측 夫山川 상령역이 있으며, 다시 상령천 건너 서면에는 海倉과 咸安海倉이 있으며, 다시 斤谷川 건너편에 統營都廳倉이 있다.

 

주변 자연지형은 고성계 방향으로 牛色山이 북측 방향으로 서면에 林谷山과 여항산, 綱谷山이 있으며, 칠원방향으로 취산 있으며, 남측 방향에 道萬山이 있다. 그리고 서면 내에는 牛山은 표기가 생략되었다.이 있다.

 

섬은 주도, 호도, 양도 3개가 표기되어 있다.

사찰은 (생동산 아래) 태봉암과 여항산 아래처 의림사가 있다.

주요 도로망은 표기하지 않았으며, 봉화는 가을포 봉대에서 함안계로 연결된다.

 

진해현을 흐르는 4개의 하천 이름이 현재 하천이름과 상이하다.

고성계에서 보면 斤谷川, 常令川, 夫山川, 하천명 생략된 곳과 荒山川 5개의 하천이 있다. 현재의 이름은 진전천, 인곡천, 덕곡천, 진동천, 태봉천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도에 포함된 내용을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구분

소분류

명 칭

행정

면.리

동면, 서면, 북면

3

자연지리

산천

綱谷山, 道萬山, 餘航山, 牛色山, 林谷山, 鷲山

斤谷川, 夫山川, 常令川, 荒山川

10

島嶼

羊島, 酒島, 虎島

3

인문지리

읍성

읍치

1

교육

鄕校

1

사찰

의림사, 태봉암,

2

역원, 烽燧

가을포 봉대, 常令驛

2

기타

海倉, 咸安海倉, 統營都海倉

3

 

진해현 광여도 地志

 

- 별도의 地志에 수록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의 표와 같다.

구분

소분류

세부 내용

행정

군사

호구

- 호구수 : 2,302호

- 인구 : 8,887명 (남자 3,988명, 여자 4,899명)

 

군병

- 京各司諸色軍 : 214명

- 監營屬 : 92명

- 統營續 : 673명반

- 右兵營屬 : 188명

- 左水營屬 : 15명

= 합계 1,182명 

 5

지리

시설

기타

시설

- 창고 : 해창1고(함안해창), 해창1고 재선소, 전선1척, 병선1척 사복선 2척, 統營都廳倉 1庫,

3

경제

元田沓

- 1,171結51負3束

 

案田沓

- 937속20부5속(案田384결66부4속, 案沓552결54부1속)

 

곡물

- 元會 및 常賑米 : 87석

- 各樣雜穀 : 794석

- 別?米 : 1,153석

- 監營米 : 7석

- 監營自營 各樣雜穀 : 2,371석

- 統營米 : 319석

- 浦項租 : 476석

- 私賑雜穀 : 1,138석

- 帖價租 : 29석

- 儲置米 : 449석

- 戰兵舡價米 : 28석

- 除留米 : 81석, 太2석

- 各樣軍作米 : 111석

- 南倉錢作米 : 27석

14

 

비변사지도에 수록된 지지내용과 동일하다. 1760년 제작된 비변사 지도와 19세기 초반사이에 약 40년의 시간 차이가 있지만, 인구 및 군사, 조세 및 경제 지표의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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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도로 보는 창원 26. - 진해현 지방지도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6. - 진해현 지방지도 ● 진해현 地方地圖/ 필사본(회화식)/ 1872 - 19세기 중반 이후 집권한 흥선대원군에 의해 1872년 제작된 지도이다. 흥선대원군은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5. - 웅천현 지방지도

▮ 고지도로 보는 창원 25. - 웅천현 지방지도 ● 웅천현 地方地圖/ 필사본(회화식)/ 1882 - 19세기 중반 이후 집권한 흥선대원군에 의해 1882년 제작된 지도이다. 흥선대원군은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