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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00:00

도시이야기(끝) 16. 모로코. 스페인을 지배한 이슬람 국가

이베리아 반도의 남단. 모로코에 가다.

-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속한 국가로 스페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을 방문하는 하면서 잠시 들르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에서의 거리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두고 육안으로 보일정도의 가까운 거리입니다. 스페인의 남단에 위치한 '타리파'라는 항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남짓 운항하여 도착한 곳이 모로코 땅 '탕헤르'입니다. - 선상에서 본 아이들 : 까무잡잡한 얼굴에서 스페니쉬한 느낌이, 반면 골격이 큰 무어인의 이미지가'''

- 지중해와 대서양에 면한 건물의 특징은 '화이트'- 언덕위의 하얀집, 흰구름 두-둥실-중정형 호텔로비에서 아프리카 전통문양으로 장식된 라운지, 그러나 아나와 같은 벌레가 득실, 아프리카임을 실감했습니다.

 국가이면서 상당히 는 아프리카 국가이면서 스페인과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소위 말해서 지정학적 조건에 의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진출하기에 가장 용이한 육로와 연접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중동지역의 이슬람교도들이 이집트를 통해 북아프리카를 경우하여 서쪽으로 진출하여 유럽으로 북진한 지역은 모로코 페소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을 하게 됩니다. 또한 스페인의 알함브라에서 마지막 이슬람 왕조가 물러나서 돌아온 곳도 모로코 입니다.

● 모로코 역사 : 모로코는 8세기에 최초의 회교왕조를 건설한 이후 12세기에 이르러 알제리·리비아·스페인 남부지역에까지 세력을 확장한 적이 있었다. 모로코 인종은 아랍계가 65%이며 35%는 베르베르인이다. 지정학적으로 북아프리카의모로코는 스페인과 근거리에 접한 지역으로 이슬람교도들이 북아프리카를 통해 이베리아반도(스페인)로 접근하는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한 곳이다. 19세기부터 프랑스 등 유럽열강의 침략을 받아 1912년에는 프랑스의 보호령이 되었다가 1956년 3월 2일 독립하였다. 1961년 2월 국왕 하산 2세(Hassan Ⅱ)가 즉위하여 1962년 12월 입헌군주국을 선포하였다.

- 페스 시내의 풍경입니다. 모로코의 상업도시 페스의 가로풍경입니다.-한가로운 가로풍경 : 할아버지와 '도끄'가 오수를 즐기는 중- 프랑스 식민지 영향으로 가로는 유럽식입니다. 교차로에는 분수가- 도심 곳곳에 있는 이슬람양식의 세족대 : 열쇠모양 아치에 기하학적 모자익 타일이 특징이죠- 미로처럼 이어지는 상업가로 : 더위도 피하고 피난에도 용이한 구조이죠!- 여행객들을 지켜보는 모로코 소녀- 이슬람 전통양식과 스페인 양식이 접합된 세족대- 더위에 쓰러진? 아니 오수를 즐기는 길고양이들 

 - 재래식 가죽염색공장입니다. 생가죽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가죽의 역한 냄세가 진동을 합니다. 그래서 허브나무 가지를 들고 다니며, 코앞에서 흔들어야 할 지경입니다. 모로코에서 가죽공예품을 유명한 관광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치 수체화 파렛트를 펼져놓은 모습같습니다.- 흰색 파레트는 초장에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에 사용한답니다. - 가죽공예품 상가에서 : 여행용 베낭이 5천원정도였습니다. 딸이 산 노란색 베낭을 보면 모로코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구도시 풍경입니다. 하얀집에 세월의 때가 묻은것 처럼 보입니다.

이슬람도시 모로코 : 북아프리카 도시인 모로코가 이슬람국가가 되는 과정은 8세시경 이슬람교도가 아랍을 전역을 제패한 뒤 이집트를 거쳐 튀지기 그리고 모로코 일대에 이르는 북아프리카를 정복하게 됩니다. 연이어 지블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까지 장악하게 되지요, 앞에서 소개한 스페인의 코르도바나 알함브라 성은 이슬람왕이 수백년 동안 지배한 도시국가입니다. 이슬람교가 스페인 진출시 교두보 역할을 한 곳이 모로코입니다. 물론 이슬람국가이기도 하고요, 스페인이 마지막 이슬람 왕조가 카톨릭교도들에게 알함브라성을 넘겨주고,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온 곳이 모로코이기도 합니다.

-라바트 왕묘에서 : 모로코 건축의 아버지인 모아메트 5세의 묘역입니다.- 묘역 외곽 담장은 아프리카 전통식 흙벽 담장입니다.- 기마병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묘역에는 이슬람사원의 미나렛(광탑)이 상징요소로 서있습니다. 주변에 열주 기둥이 도열해 있습니다.- 흙담장은 내부 홈을 통해 열섬완화 역할을 합니다. 열을 흡수하여 지연시켜 줍니다. 축열을 한 후 통기구를 통해 배열하는 기능입니다.

 - 카사블랑카에서 ; 영화제목 덕에 이름을 날린곳입니다. 도시는 그다지 볼거리가 없는듯~~- 숙소인근 재래시장입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이슬람 사원임을 상징하는 미나렛/광탑입니다.

- 이른 아침, 모로코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원은 대서양에 면하여 바닷가에 면해 있습니다. 사원에 출입하기 위한 게이트입니다.- 광활한 광장, 그리고 수직의 광탑 그리고 망망대해 대서양, 상징성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한 조건입니다.- 첨탑장식은 코발트색상의 타일과 섬세한 기하학 문양의 모자익타일로 장식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막 황토색인 사암으로 형성된 광탑, 동일한 기하학적 형상의 무한 반복을 통해 무아지경에 몰입될 것 같습니다.- 건물의 기단부 기능을 하는 아케이드 열주의 청록색 기둥과 하벽은 건물과 바닥의 경계를 뚜렷히 해줍니다.- 태양은 모든 것을 삼켜버립니다. 광장과 사원을 무색케 해버립니다.

이베리아반도의 도시소개를 마치면서 :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도시소개를 끝으로 이베리아 반도에 면한 여러도시들의 소개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다녀온 답사기를 얼추 1년이 되도록 뜸을 드리면서,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졸필이긴 하지만, 마무리를 한다고 하니 막힌 체증이 쑥 내려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그간에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게을러서 사진만 냅다 찍었다가 들추어 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사진에 대한 기억마처 희미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작정하고 무리를 했는데, 쓰고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시도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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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진섭 2014.05.28 11: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고하셨습니다.^^ 선명한 화면, 전문적인 해설로 생소한 이베리아 지역을 실제로 가 본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그 지역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식 2014.06.02 13:03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
      그리 봐주시니<<<<

2014.03.20 00:00

포르투갈 도시이야기 14. '에덴의 동산' 신트라(Sintra)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약 20Km 지점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에덴의 동산'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깊은 산속에는 13-15세기의 왕궁인 신트라 성이 있는 작은 숲속 마을입니다. 산 중턱에 있는 왕년에 이곳을 지배했던 이슬람교도인 무어인(아라비아인과 베르베르인, 흑인의 혼혈족)들의 성곽과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칼 식민시기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픈 추억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 상가 파사드에서 이슬람의 전통 장식문양이 - 단순명쾌한 색상으로 장식된 상가 파사드

- 골목길의 운치는 역사 바닥재료가 결정 - 조그만 점포에 어울리는 간판들
- 가장 훌륭한 간판 : 한잔 하시죠! 이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것 같네요. - 포루투갈 고유의 아줄레주 : 벽면장식용 타일 - 영국 시인 베이컨이 이곳을 '에덴의 동산'이라고 했다네요. - 마을 중턱에서 바라본 마을전경, 갈색의 페니쉬 기와, 푸르른 녹음, 파란 하늘   - 산중턱에서 마주한 무어인들의 왕궁, 밖에 설치된 것은 세족대인 듯합니다. - 무어인들의 저택, 삼각형의 첨탐장식은 그들의 상징

- 앙증 맞은 문꼴 - 아줄레주 화분 그리고 천사의 연주

● 포루투갈 사람들은 그들 역사속의 아픈 추억까지도 잘 간직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수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순응하는 지혜가 생겼을 것입니다. 우리의 도시도 좋은 시절도 떠올리기 싫은 아픈 역사의 시기도 있을 것입니다. 도시는 여러 시대의 유산들이 중첩된 가운데 변모해가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잊고있는 우리네 도시들의 역사를 발굴하고 연구하여 잘 보존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가 할 역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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