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7.06.05 00:00

고지도로 보는 창원10. - 웅천현 輿地圖

▮ 고지도로 보는 창원10. - 웅천현 여지도(輿地圖)

 

熊川縣 輿地圖(古14709-68)輿地圖》(古4709-68)/ 필사본(회화식)

 

본 지도는 《해동지도》를 필사한 것이지만 동일하게 필사되지는 않았다.

전체 지도의 구성은 해동지도처럼 산계 및 수계를 구성하고 읍성을 중심으로 주변의 건물을 묘사하였다. 읍성을 중심에 크게 표현하고 내부의 관아의 배치를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해동지도와 달리 읍성에서 면이나 인접 군으로 향하는 도로의 표기는 생략하였다.

 

 

웅천읍성(웅동 일대)을 중심으로 주변을 표기하였다.

읍성내에는 7동의 건물이 있다. 객사와 창(창고, 아(관아)가 있으며, 사방으로 동문, 서문, 남문, 북문이 배치되어 있다.

읍성을 중심으로 읍성 아래측에 읍내면, 동면, 경화동 일대는 중면이 있으며 여촤천을 사이에 두고 우측이 상서면, 좌측의 하서면은 생략된 채 4개의 면만 표기되어 있다.

읍성의 배치는 북서측의 장복산과 남측의 내남산만 표기하고 나머지 산들은 생략되었다.

주요 건물로는 읍성 근처에 향교와 성흥사와 광석암 사찰 이외는 거의 군사 거점인 진지가 표기되어 있다.

제포진과 가덕(진) 및 청천진, 신천진 및 천성보가 표기되어 있으며, 그 외에 현선소와 가덕창과 서창이 있다. 주요 시설로 왜성 및 저수지로 소곡제와 독점제, 용추정을 표기하였다.

현의 외곽 형태가 부정형임에도 불구하고 사각형의 틀에 맞춘 형태로 지도를 제작하였으며, 읍성의 크기를 과도하게 크게 표현하였다.

 

 지도에 포함된 내용을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구분

소분류

명 칭

행정

면.리

읍내면, 동면, 중면, 상서면

4

자연지리

산천

장복산, 內南山

2

鎭堡

薺浦鎭, 新門陳, 淸川鎭, 天城堡

4

고개, 제방

蔬谷堤, 龍湫井,

2

나루터,섬

魔道, 木島, 釜島, 鼠島, 小庫莊島, 小升島,

孫渡津, 松島, 水島, 兩栗島, 熊島, 陰地島, 理瑟島, 草理島

14

인문지리

읍성

衙, 객사, 창, 동문, 서문, 남문, 북문

7

교육

향교,

1

사찰

聖興寺

1

역원,봉수

保安驛, 安民驛

2

공공시설

西倉, 현선소, 창

3

고적

倭城,

1

 

앞서 소개된 해동 지도나 비변사 지도에 비해 소개된 정보의 량이 적은편이다.

 

웅천현 여지도 地志

- 地志는 지도 여백에 적어놓은 군현의 인문지리에 관한 내용으로 정리하면 다음의 표와 같다.

 

구분

소분류

세부 내용

행정

군사

호구

- 호구수 : 4,333호

- 인구 : 19,346명

군병

- 京各司諸色軍 : 388명

- 各營鎭浦分防諸色軍 1,063명

- 束伍雜色軍 : 144명

= 합계 1,595명

3

경제

量付

- 1,802結27負5束,

- 전869결76부5속 중 실결 767결10부4속

- 답932결51부 중 실결 787결 12부6속

實結

- 1,555속23부

 

곡물

- 元會常賑米 : 960석3두, 皮穀 1,933석3두

- 廻營米 : 18석7두, 皮穀 7,650석 5두

- 統營米 : 31석4두, 租 440석1두

 

비변사지도와 비교했을 때

호구의 수는 3,680호, 16,666명에서 4,333호, 19,346명으로 증가하였다.

量付의 수는 동일하며, 군병수는 2,050명에서 1,595명으로 줄었다.

곡물의 세곡미는 항목이 축소된 형태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내용이 간략하다.

 

 

 

Trackback 0 Comment 0
기억을 찾아가다 - 14

14. 정전 후의 체험들 Ⅴ - 마부 버스, 화물차 군용차 아닌 것들을 그때 우리들은 ‘개인차’라 불렀는데, 개인 승용차는 당시로선 하루에 한두 대 보기도 어려웠고, 거의 모두가 화물차와 버스였다. 거의 모두 일제가 두고 간 ..

건축의 외형 - ‘새둥지’ (Bird's Nest)

동굴에서의 삶을 시작으로 인간의 주거는 자연을 모방하는 단계를 거쳐 현재는 완전히 인공적인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자연적 형태들은 완전한 인공물인 건축의 형태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의도되었든 ..

기억을 찾아가다 - 13

13. 정전 후의 체험들 Ⅳ - ‘이용범 다리’ ‘용베미 다리’란 말을 언제 쯤 부터 들었는지를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이용범(아래 사진 / 1905~1968)이란 인물의 이름이 널리 퍼진 계기로 미루어보면, 1954년..

건축의 외형 - ‘원통’ (cylinder)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수많은 도형들 중에, 언제나 주변에 있어서 오히려 존재감이 낮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상에서의 '원통' 이 그런 것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원통형 물체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

기억을 찾아가다 - 12

12. 정전 후의 체험들 Ⅲ - 귀환, 상이군인들 정전 얼마 후에 전장에 갔던 아저씨들이 속속 돌아왔다. 함께 끌려가서(그땐 그렇게들 표현했다) 내내 한 부대에 있다가 함께 돌아온 우용 아저씨와 내 당숙은 상이용사가 되어 돌아..

건축의 외형 - ‘타공판’ (perforated board)

사람이 건축의 외형을 인지하고 기억할 때에 여러 가지 요소들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됩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특정 건물은 가장 부각되는 특정 요소로 기억하게 되는 듯 합니다. 규모나 재질, 기하학적 형태, 조..

2018년 새해인사

새해 인사드립니다. 꿈 꾸는 것과 희망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해가 되기 바랍니다.

건축의 외형 - ‘액자’ (frame)

미술의 역사 만큼이나 액자의 역사는 오래 되었을 것입니다. 회화의 전시, 보존 등을 위한 보조적인 위치에서 출발한 액자는 사진의 등장과 기술의 발달 등으로 현재는 picture frame 만이 아니라 photo frame, d..

기억을 찾아가다 - 11

11. 정전 후의 체험들 Ⅱ - 수학여행 전쟁이 막바지로 갈 때쯤 해선 민간자동차도 많이 다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주로 화물차가 많이 보였는데, 마산 부산 간에만 다니던 버스 숫자도 상당히 불어난 걸 느낄 수 있었다. ..

건축의 외형 - ‘계단’ (Staircase)

오늘은 이전 포스팅들 보다는 조금 더 인공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계단' 이라는 주제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계단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되어, 이미 BC3000년 경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 에서부터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

기억을 찾아가다 - 10

10. 정권 후의 체험들 Ⅰ- 깡통문화, 총탄 정전 반대를 외치는 집회와 행진이 전국적으로 있었고 마산에서도 무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궐기대회가 열렸었다는 이야기를 어른들이나 형들로부터 엿들었던 기억은 있으나 거기에 관심을 기울..

건축의 외형 - ‘초승달’ (crescent)

달은 태양과 마찬가지로 여러 문화권에서 신화나 종교와 연결지어서 생각되었습니다. 초승달은 달이 뜨지 않는 삭 다음에 나타나기 때문에 서양권 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하여 new moon 이라고도 불리죠. 오늘은 이슬람의 ..

기억을 찾아가다 - 9

9. 한국전쟁기의 학교생활 Ⅲ - 용의검사, 학력경쟁 가교사생활 직후부터 실시된 용의검사는 생활환경이 좋은 도회지 넉넉한 집 아이들에겐 별 부담이 안 되었겠지만, 누추한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항상 흙을 묻히고 살아야하는 농촌 아..

건축의 외형 - ‘삼각형’ (Triangle)

피라미드와 삼각형, 그게 그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입체도형과 평면도형 이라는 근본의 차이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접근 또는 적용 방식 또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와 삼각형 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확..

기억을 찾아가다 - 8

8. 한국전쟁기의 학교수업 Ⅱ - 떠돌이 수업 초등학교 5학년 때였던 1952년의 학교생활엔 참 변화가 많았다. 담임선생님도 세 번이나 바뀌었고 교실도 다섯 번이나 옮겨 다녔다. 그리고 전입생도 그 해에 갑자기 불어났다.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