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7.11.16 00:54

건축의 외형 - ‘각뿔’ (Pyramid)

 늘의 주제는, 어쩌면 '각뿔' 이라는 우리말 보다 피라미드 (pyramid) 라는 영어 단어가 더 익숙한, 옆면의 형태가 삼각형인 입체도형을 소개합니다.


 - 기자 의 대피라미드 (Great Pyramid of Giza, 이집트)

출처 - wikipedia


 밑면이 다각형이며, 옆면이 삼각형인 모든 도형은 '각뿔' 이라고 부르며, 너무나 유명한 이집트의 피라미드 들은 정사각뿔 (Square pyramid) 형태라 부릅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고대 건축물입니다.



 - 루브르 박물관 정문 유리 피라미드 (The Louvre Pyramid, 프랑스)

출처 - Pixabay

출처 - trinitynews.ie


 피라미드의 형태를 건축에서 직,간접적으로 외형에 채용한 예 중에서 대표로 삼을 만한 것들을 꼽아보자면 루브르 박물관 정문의 유리 피라미드를 빼 놓기 어려울 것입니다. 

 1190년에 최초로 지어졌을 때에는 요새로 지어졌으나, 16세기 중반 왕궁으로 재건축 되며 규모가 커졌습니다. 1793년 그 일부가 중앙 미술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박물관으로 변모해 왔으며, 1989년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이오 밍 페이 (Ieoh Ming Pei, 1917 - ) 가 설계한 유리 피라미드가 완성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에 대한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이 있어 링크해 둡니다. (http://blog.naver.com/chanwoolee/221033985767)



 - 평화와 화해의 궁전 (Palace of Peace and Reconciliation, 2006, 카자흐스탄)

출처 - www.amusingplanet.com

출처 - www.lostateminor.com


 카자흐스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가 시작하고 주최하며 3년에 번씩 열리는 '세계와 전통 종교 지도자 대회' 개최지로서 건축된 평화와 화해의 궁전 입니다.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 (Norman Foster, 1935 - ) 가 설립한 회사인 Foster + Partners 가 설계하였으며, 윗쪽이 스테인드 글라스 로 처리되어서 어두워지면 더욱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40도를 오르내리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 기후에 버텨낼 수 있도록 최신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으며, 회의실, 기도실, 오페라하우스, 박물관 그리고 공중정원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멋진 프로젝트를 실현해 낸 포스터 + 파트너스 사의 project 페이지를 링크합니다. (https://www.fosterandpartners.com/projects/palace-of-peace-and-reconciliation/)



 - 역 피라미드 단독 별장 계획안 (inverted pyramid house, 2017, 스페인)

출처 - www.solo-houses.com

출처 - www.solo-houses.com


 프랑스의 부동산 개발업자 Christian Bourdais 의 The solo hous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된 단독 별장입니다. 

 Makoto Takei 와 Chie Nabeshima 두 사람이 이끌고 있는 일본 건축회사 TNA의 계획안으로서, 스페인 산악지대에 실제로 지어질 것을 상정하여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15개의 별장이 기획되었고, 15개사 가 초청받았으며, 예산 이외에는 모든 것을 건축회사에 일임하였다고 합니다. www.archdaily.com 에서는 2013년에 "건축가들이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 백지위임장)을 받았을 때" 라는 재미있는 제목으로 이 프로젝트를 언급하였네요. 


 이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좋은 소개글이 있어 같이 첨부하며 (http://blog.naver.com/imbc21c/221089322706) 좀 더 자세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 포스팅 또한 첨부합니다 (https://www.designboom.com/architecture/makoto-takei-chie-nabeshima-tna-architects-solo-houses-matarrana-spain-08-25-2017/)


<이태림>


Trackback 0 Comment 0
기억을 찾아가다 - 14

14. 정전 후의 체험들 Ⅴ - 마부 버스, 화물차 군용차 아닌 것들을 그때 우리들은 ‘개인차’라 불렀는데, 개인 승용차는 당시로선 하루에 한두 대 보기도 어려웠고, 거의 모두가 화물차와 버스였다. 거의 모두 일제가 두고 간 ..

건축의 외형 - ‘새둥지’ (Bird's Nest)

동굴에서의 삶을 시작으로 인간의 주거는 자연을 모방하는 단계를 거쳐 현재는 완전히 인공적인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자연적 형태들은 완전한 인공물인 건축의 형태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의도되었든 ..

기억을 찾아가다 - 13

13. 정전 후의 체험들 Ⅳ - ‘이용범 다리’ ‘용베미 다리’란 말을 언제 쯤 부터 들었는지를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이용범(아래 사진 / 1905~1968)이란 인물의 이름이 널리 퍼진 계기로 미루어보면, 1954년..

건축의 외형 - ‘원통’ (cylinder)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수많은 도형들 중에, 언제나 주변에 있어서 오히려 존재감이 낮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상에서의 '원통' 이 그런 것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원통형 물체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

기억을 찾아가다 - 12

12. 정전 후의 체험들 Ⅲ - 귀환, 상이군인들 정전 얼마 후에 전장에 갔던 아저씨들이 속속 돌아왔다. 함께 끌려가서(그땐 그렇게들 표현했다) 내내 한 부대에 있다가 함께 돌아온 우용 아저씨와 내 당숙은 상이용사가 되어 돌아..

건축의 외형 - ‘타공판’ (perforated board)

사람이 건축의 외형을 인지하고 기억할 때에 여러 가지 요소들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됩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특정 건물은 가장 부각되는 특정 요소로 기억하게 되는 듯 합니다. 규모나 재질, 기하학적 형태, 조..

2018년 새해인사

새해 인사드립니다. 꿈 꾸는 것과 희망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해가 되기 바랍니다.

건축의 외형 - ‘액자’ (frame)

미술의 역사 만큼이나 액자의 역사는 오래 되었을 것입니다. 회화의 전시, 보존 등을 위한 보조적인 위치에서 출발한 액자는 사진의 등장과 기술의 발달 등으로 현재는 picture frame 만이 아니라 photo frame, d..

기억을 찾아가다 - 11

11. 정전 후의 체험들 Ⅱ - 수학여행 전쟁이 막바지로 갈 때쯤 해선 민간자동차도 많이 다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주로 화물차가 많이 보였는데, 마산 부산 간에만 다니던 버스 숫자도 상당히 불어난 걸 느낄 수 있었다. ..

건축의 외형 - ‘계단’ (Staircase)

오늘은 이전 포스팅들 보다는 조금 더 인공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계단' 이라는 주제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계단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되어, 이미 BC3000년 경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 에서부터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

기억을 찾아가다 - 10

10. 정권 후의 체험들 Ⅰ- 깡통문화, 총탄 정전 반대를 외치는 집회와 행진이 전국적으로 있었고 마산에서도 무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궐기대회가 열렸었다는 이야기를 어른들이나 형들로부터 엿들었던 기억은 있으나 거기에 관심을 기울..

건축의 외형 - ‘초승달’ (crescent)

달은 태양과 마찬가지로 여러 문화권에서 신화나 종교와 연결지어서 생각되었습니다. 초승달은 달이 뜨지 않는 삭 다음에 나타나기 때문에 서양권 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하여 new moon 이라고도 불리죠. 오늘은 이슬람의 ..

기억을 찾아가다 - 9

9. 한국전쟁기의 학교생활 Ⅲ - 용의검사, 학력경쟁 가교사생활 직후부터 실시된 용의검사는 생활환경이 좋은 도회지 넉넉한 집 아이들에겐 별 부담이 안 되었겠지만, 누추한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항상 흙을 묻히고 살아야하는 농촌 아..

건축의 외형 - ‘삼각형’ (Triangle)

피라미드와 삼각형, 그게 그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입체도형과 평면도형 이라는 근본의 차이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접근 또는 적용 방식 또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와 삼각형 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확..

기억을 찾아가다 - 8

8. 한국전쟁기의 학교수업 Ⅱ - 떠돌이 수업 초등학교 5학년 때였던 1952년의 학교생활엔 참 변화가 많았다. 담임선생님도 세 번이나 바뀌었고 교실도 다섯 번이나 옮겨 다녔다. 그리고 전입생도 그 해에 갑자기 불어났다.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