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3.08.08 00:00

창원도시철도, 바로 알고 바로 하자 - 5

BRT(Bus Rapid Transit)란?

BRT는 급행버스교통체계(Bus Rapid Transit)라는 의미로, 버스에 철도와 같은 운영개념을 도입하여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의 서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저비용·고효율의 첨단 대중교통시스템을 말합니다.

 

모든 것이 선진국에서 개발되어 개발도상국으로 기술이 이전되었지만 이 시스템은 정반대였습니다.

남미의 대도시인 브라질의 꾸리찌바, 콜롬비아의 보고타, 에콰도르의 키토 등에서 시작하여 선진국의 도시계획가와 교통계획가들로 부터 '땅 위의 지하철'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후 세계 여러 선진 도시들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BRT가 각광 받는 이유는 엄청난 재정적자 때문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하철이나 경전철을 대체 혹은 보완하는 교통수단으로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말이죠.

흔히들 버스산업을 사양산업이라고 말합니다만 BRT는 버스를 기존과 다른 개념으로 접근한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BRT는 쉽게 운영되어지지 않습니다. BRT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10가지 정도의 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 배타적 전용차선 설치

- 편리하고 안락한 환승정류장과 승강장

- 버스 우선 신호체계

- 대용량에 저상으로 운영되는 굴절버스 도입

- 신속한 승하차 가능 시스템

- 컬러로 부호화된 노선체계

- 지능형 교통시스템(IST)을 활용한 버스정보 안내

- 버스요금 선지불 시스템

- 친환경적인 고급버스 도입

- 간선과 지선의 편리한 연결

알다시피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이고 온갖 최첨단 철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 미국마저도 고비용 교통체제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오래 전부터 BRT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십수 년 전부터 미연방대중교통청(FTA)이 BRT시범도시를 선정 지원하며 보급 확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시범 도시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독자적으로 BRT를 가동하는 도시도 많습니다. 그 중 한 도시가 자동차의 도시 로스엔젤리스입니다.

 

우리 도시에 BRT를 적용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을 겁니다.

- 투입 비용 절감

- 공사 기간 단축

- 기존 시내버스 업체와 협의 용이

- 시행 후 운영비 절감

- 차후 개통될 터널 및 교량 이용 용이

- 노선 확산 편리 등등

공익이 개인의 이익에 앞서는 것이라면, 무엇이 가장 효율적이며, 무엇이 가장 경제적이며, 무엇이 가장 우리 도시에 맞는가? 라는 질문에 적합한 시스템을 택해야 합니다.

어쩌면 거기서부터 우리들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도시의 모습이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Trackback 0 Comment 1
  1. 참교육 2013.08.08 13: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세종시에는 BRT버스가 인깁니다.
    세종시 첫마을에서 대전 반석역까지ㅡ 또 세종시 첫마을에서 정부청사 오송역까지. 이렇게 20분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몇달은 무료로.. 지급은 시내버스보다 싼 요금으로 쾌적하고 빠른 이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2013.08.01 00:00

창원도시철도, 바로 알고 바로 하자 - 4

이번에는 창원도시철도의 차량시스템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5월 15일 있었던 타당성평가에서는 주로 '노면전차'와 '바이모달BRT'만 비교했다고 그 자리에 참석했던 분에게 들었습니다.

그 공청회의 발표를 맡은 교통전문가는 “일반버스BRT는 노면전차와 비교가 안 되는 불편하고 뒤떨어진 시스템”이라고 말했답니다.

차량시스템은 가장 중요한 결정 대상입니다. 특히 차량시스템은 투입비용을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깊고 넓게 따져봐야 합니다.

특정한 시스템을 별 설명 없이 한마디로 “불편하고 뒤떨어진 시스템”이라 치부하면 곤란합니다. 도시철도에 들어가는 돈이 모두 시민 혈세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불편하고 뒤떨어진 시스템”이라고 치부한 버스BRT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천천히 따져 보고 난 뒤 좋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그 때 가서 채택하지 않으면 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모든 시스템의 광범위한 정보가 공유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당성평가서에서도 일반버스BRT는 「비용이 저렴하고 저공해 친환경 시스템」이 장점이라고 표시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나열하면서 「1량이라 승차인원이 적고, 소규모 교통수요에 적합하고, 교통약자 이용이 불편하며, 기존 버스와 동일해 차별이 곤란할 뿐 아니라, 도시 미관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다섯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이 다섯가지 단점과 앞에서 말한 "불편하고 뒤떨어진 시스템"이라는 주장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해 보겠습니다.

먼저, 버스BRT를 설명한 내용을 보면 버스BRT에서 의미하는 버스가 현재 우리가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유사하다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저의가 궁금합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이 버스BRT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세계의 도시들 중 우리 시내버스와 유사한 차를 사용하는 곳이 없다는 것 쯤은 상식적으로 알 텐데, 왜 굳이 이런 비유를 하는지, 그 까닭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BRT에서 말하는 버스는 지금 우리가 타는 버스가 아니라, 2-3량이 연결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대형 버스를 말합니다.

한번 보시죠. 미국 오크랜드의 BRT 입니다.

 

타당성 평가서의 다섯 가지 단점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해 보겠습니다.

1) 1량이라 60명밖에 못타니 승차인원이 적다라는 말은 무지하거나 고의성이 있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세종시 BRT는 2량, 꾸리찌바는 3량 2중굴절이며, 세계 각 도시에서 이용하는 버스BRT는 대부분 2-3량입니다. 위 사진에서 본 오크랜드 BRT도 3량입니다. 1량 BRT는 찾기 힘듭니다.

최근에는 최고 정원 270명 BRT버스까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정원 270명이면 타당성평가서가 제시한 노면전차 5량 246명 승차인원보다 많은 인원입니다.

2) 소규모 교통수요에 적합하다는 말에도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인구가 창원시보다 훨씬 많은 브라질 꾸리찌바, 콜롬비아 보고타, 미국 LA, 중국 창저우, 호주 시드니에서도 이용하고 있으며 창원시와 규모가 비슷한 호주의 브리즈번도 버스BRT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례는 수 없이 많습니다.

3) 교통약자 이용에 불편하다는 말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너무 심한 주장을 하니 BRT버스를 타보기나 했는지 묻고 싶은 대목입니다.

사실 BRT는 차량만 다를 뿐 시스템은 노면전차나 바이모달과 대동소이합니다.

만약 BRT버스가 교통약자에게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노면전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타본 BRT버스는 교통약자에게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4) 기존버스와 비슷해 차별이 곤란하다는 주장과 5) 그래서 도시미관에 도움 안 된다는 주장은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답할 가치조차 없다 싶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사진이 최초로 BRT를 도입한 꾸리찌바의 한 노선을 운행하는 BRT 버스입니다.

 

유수한 도시들이 BRT를 도입하는 이유는 엄청난 재정적자를 유발하는 기존의 지하철과 경전철을 대체·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타당성평가서에도 BRT가 km당 58억인 반면 노면전차는 226억이 든다고 해, 네 배 차이가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참고로 경전철과 비교해 보면, 국제기준으로 BRT가 1km당 1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인데 비해 경전철은 2,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가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앞의 58억이 500만 달러에 가까우니 틀린 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도시에는 어떤 시스템이 적절한지, 신중하게 깊이 고민하되 실사구시의 자세로 답을 찾아보자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충분히 검토한 후, 노면전차냐? 바이모달이야? BRT냐? 그 건 그 때 결정하면 되는 일입니다.

제발 성급히 결정해 김해처럼 후회하는 일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Trackback 0 Comment 0
2010.06.16 00:04

통합창원시 도심에서 트램을 볼 수 있을까요?

트램(Tram)은 들어보셨지요?

도로에 궤도를 만들고, 그 위를 주행하게 되는 도시철도를 말합니다.
트램은 철바퀴(철제차륜)와 고무바퀴(바이모달)로 분류됩니다.



흔히 대도시에 있는 지하철과 고가로를 이용한 경전철(인근도시사례 : 김해)과 유사하지만,
기존 도로위에 짧은 소형기차가 다니게 되는 것이지요.

지하철이나 경전철에 비해 단점도 많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철도연구원)
1. (차량을 많이 잇지 못해) 수송능력이 떨어진다.
2. 시간을 딱 맞추어 운행하기가 어렵다.
3. 주행속도가 느리다.
 

- 내년에 생산되고, 2012년 여수 EXPO에 활용되게 되는 '무가선저상트램'의 최고시속
   40km/h에 불과합니다.
- 평면교차로의 정차시간까지 포함하면, 평균 15km/h에 수준이며, 평균 2량 편성으로
   운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 비해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6178742)
1. 무공해, 무소음 동력이용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2. 도로이용률을 높이며 전자기 안내방식에 따라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3. 따라서 추돌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4. 차체가 낮아 장애우, 노약자들이 편히 승,하차할 수 있다.
5. 가격이 싸다

에너지효율측면에서 전기충전 1시간20분으로 25km의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곽재호, 국가 R&D센터 무가선트램연구단장의 말에 따르면,
"지하철에 비해서 10분의 1의 공사비로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장 적합한 도시형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윤종문, LG화학 배터리 연구소 차장의 말에 따르면,
"무가선트램을 1시간20분 정도 2차전지에 충전하게 되면 25km 운행이 가능하고 이는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하이브리드차량 150대를 움직이는 에너지와 맞먹는 양이다"는 것입니다.
(YTN, 오인석 '40년만에 트램부활, 2010.01.27)


그야 말로,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던 도로에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으로 가장 적합한 대안일 것입니다.

도로에서 매연을 사라지게 하는것. 가능할까요?
차량 엔진 소음을 1/3로 줄이는 것. 가능할까요?

석유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녹색교통의 혁명. 그 중심에 대중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한다면 도시의 필수조건인 교통이 친환경도시의 장애요소가 아니라 견인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빠른 버스, 기동력이 있는 자동차의 급속한 증가로, 한때 사라졌던 트램(TRAM).
하지만 기술력의 발달(무보수화, 소음 등)과 수송능력의 향상으로 세계 도시는 물론 국내 도시 여러곳에서도 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트램은 자가 승용차의 선호, 도로교통의 정체로 인해
대부분 폐지되어 일부 노선만 운행되었으나 최근 차량의 저상화, 진동, 소음, 승차감, 접근성, 환승 편의성, 정시성, 경제성, 환경친화성 등이 향상된 개량형트램이 개발되어
기존 트램의 개량화, 신규노선의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5년부터 서울, 위례신도시,성남 등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본격 운행될 예정입니다.


트램의 도입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볼 것이 있습니다.
'교통수단으로서의 트램으로만' 만족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인 특유의 예술적 기질을 트램에 적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단순히 운반수단으로서만이 아니라, 도시를 활보하는 예술품으로서의 트램이나 전신주를 아치모양으로 디자인하는 등 '트램을 활용한 도심예술화'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프랑스 파리를 들 수 있습니다.
파리는 1853년 첫 트램이 등장한 뒤 전성기(20세기)와 쇠퇴기(자가용 보급)를 거쳐
부활(1980년대)기를 거쳐, 최근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wicityxi.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458)
 
                        (출처 :http://cafe.naver.com/ilsanforum.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68)


홍콩에서는 트램이 관광수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된 트램은 홍콩의 명물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좋은 경관을 바라보며, 각 지역(서부지역, 완차이, 코즈웨이 베이, 노스 포인트 등)을 트램으로 관광하게 함으로써 관광도시 성격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관광객으로 하여금 시각적 만족감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만족감까지도 더해준다고 합니다.



호주 멜버른에서는 당초부터 관광용 트램을 별도로 구분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따라 W,Z,A,B 클래스(Class)로 나뉘며, 그중 관광용 트램은  W 클래스입니다.
시티 서클 트램(City Circle Tram)이라고 불리며, 가이드가 같이 탑승해서 관광지 해설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옛날쓰던 전차를 다시 이용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옛도시의 정취를 통해 도시정체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녹색교통인 트램(Tram)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현 추세로 보아 통합창원시 교통체계 벤치마킹도 트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토해양부는 '복합형교통수단의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하여 2010년6월4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복합형 교통수단이란 도로, 궤도, 수로, 항공로 중 두가지 이상의 교통로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말하는데, 이 중에서도 바이모달트램의 경우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국토행양부 신교통개발과, 보도자료, 2010.6.3)



 

                        아일랜드                                                   그라츠

 
 
                    하이델베르그                                             모스크바

 

                      휴스턴                                                      부다페스트

 

                       제네바                                                     (     ), 터키


'격자형의 도시(창원), 선형의 도시(마산), 방사형+선형(진해)'에 트램이 도입되면 어떤 노선방식으로 연결되게 될까요?
어떤 노선으로, 어떤 디자인으로, 어떤 색상으로 교통문제해결과 도시경관에 한몫(?)을 하게 될까요?
통합창원시의 도시여건에 도입 가능할까요?

'09년 7월에 시작차량으로 제작된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의 모의결과에 따르면,
      (출처 : 바이모달 트램의 추진장치 성능 모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바이모달수송시스템연구단, 2009)
                     ※ 트램의 구배 등판능력 검토 : 관련 규정으로 국토해양부 BRT 설계지침 적용
설계속도 80km/h, 노선의 종단경사는 평지에서 4%이고 산지에서는 7%이하로 하여,
7% 구배조건에서도 42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2% 구배조건에서 27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합 창원시를 아우르는 마산만의 해안을 시원하게 달리는 트램을 볼 수 있을까요?
통합시 108만 시민의 자랑으로 말입니다.

Trackback 1 Comment 1
  1. 노치환 2010.06.17 15: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선은 먼저 출퇴근 시간대나 통학 시간대에 버스를 연결한 긴 버스(지렁이버스)를 간선 구간에 도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여서 수송인원을 늘릴 수만 있다면 피크시간대에 비좁게 운행되는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굳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하루빨리 더 쾌적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음장수의 뜨거웠던 하루 : 3.15의거 한 참여자에 관한 미시사적 분석 - 4

Ⅲ. 얼음장수의 미스터리 3․15의거 역시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일어났던 다른 대규모 시민항쟁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분석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기존 분석은 대부분 거시 사회사 분석으로서 항쟁 참가자들의 정의감이나 불만이 저..

얼음장수의 뜨거웠던 하루 : 3.15의거 한 참여자에 관한 미시사적 분석 - 3

Ⅱ. 얼음장수의 정체, 증언 및 평가 2. 녹취와 증언록 다음은 하상칠이 2010년 7월 21일 14시 3 15의거기념사업회 회의실에서 당시 백한기 회장 앞에서 2시간여에 걸쳐 진술한 증언 녹취록을 풀어 그해 말 동 사업회에서..

얼음장수의 뜨거웠던 하루 :  3.15의거 한 참여자에 관한 미시사적 분석 - 2

Ⅱ. 얼음장수의 정체, 증언 및 평가 1. 연구 대상자 프로필 (이 부분은 연구 대상자가 필자의 장인이어서 평소 필자가 그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사항과 그의 사망 후 필자가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후 그의 가족, 일가, 지인..

얼음장수의 뜨거웠던 하루 : 3.15의거 한 참여자에 관한 미시사적 분석 - 1

이 글은 1960년 3․15의거 당일 야간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가했던 한 개인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의 개인사를 하나의 창으로 삼아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한 경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서익진 교수의 논문이다. 연구는 사적 기록이나 증..

걸작 - 이집트 룩소르 구르나 마을 - 4

구르나 마을이야기 - 2 《극장》 극장은 아름다운 내부공간과 무대를 가지고 있었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 담쟁이가 덥혀있었다는 객석 회랑 목조 파고라 위의 담쟁이는 이미 찾아볼 수 없었지만 흙으로 빚어진 구조물은 모두 원형대로 ..

걸작 - 이집트 룩소르 구르나 마을 - 3

구르나 마을 이야기 - 1 일행이 나일강변에 자리한 경관 좋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던 오후. 안내자와 함께 조그만 배를 타고 나일강을 건너 구르나 마을로 향했다. 구르나 마을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안내자 덕분이었다. 그..

걸작 - 이집트 룩소르 구르나 마을 - 2

위대한 건축가 하싼 화티(Hassan Fathy) - 2 하싼 화티가 구르나 마을을 건설할 1940년대 중반, 그 당시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던 이집트는 서양식 건축이 판을 치고 전통적인 이집트 양식의 건물들은 사라져가고..

걸작 - 이집트 룩소르 구르나 마을 - 1

위대한 건축가 하싼 화티(Hassan Fathy) - 1 (이 글은 이집트 여행 중 우연히 만났던 하싼 화티의 구르나 마을 경험담이다. 오래 전 일이다. 지금 생각해도 그 우연은 내게 축복이었다. 울렁이는 감격으로 구르나를 둘..

걸작 - 중국 사천성 도강언(都江堰) - 4

도강언(都江堰)에 올라 이빙(李冰)을 생각하다 저명한 중국의 역사학자 위치우위(余秋雨)는, 중국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건축물은 만리장성이 아니라 도강언이라고 했다. 도강언의 외관상 규모가 만리장성처럼 거대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걸작 - 중국 사천성 도강언(都江堰) - 3

위대한 목민관 이빙(李冰) 도강언 주변 일대는 성도나 인근 지역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기도 했다. 울창한 숲 속에서는 특유의 목소리를 내는 사천 매미가 왕왕거리며 울어댔고, 서북쪽의 산록에서는 시원한 고원 바람이..

걸작 - 중국 사천성 도강언(都江堰) - 2

5백 갈래로 나누어진 민강(岷江) 도강언의 시설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취(魚嘴)와 비사언(飛沙堰), 보병구(寶甁口)가 그것이다. 이 세 시설은 따로 있으나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결과적으로 하나의 유기체적 결합..

걸작 - 중국 사천성 도강언(都江堰) - 1

천부지국(天府之國) 언젠가 중국 사천성 일대를 여행하였다. 그 동안 십 수차례 중국을 드나들었지만, 보면 볼수록 놀라운 것은 수천수만 겹 녹아있는 역사의 층위다. 대륙은 깊고 넓었으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보여 주었다. 지구상에..

노회찬의 추억
노회찬의 추억 2018.07.30

노회찬 의원과 저의 인연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매체를 통해 저만 그를 알았을 뿐 그는 저를 몰랐습니다. 노회찬 의원을 직접 만난 것은 2016년 2월쯤이었습니다. 그해 4월 선거를 앞두고 창원에 내려왔을 때였습니다. 처음 만..

북한건축 - 건축은 건축의 눈으로 보아야

(지난 5월 29일 「건축사신문」에 실렸던 글입니다. 글 중 '우리'는 건축사를 말합니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손을 맞잡은 그 날, 이 나라 모든 국민은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만찬장에서 제주도 소년 오연준의 목소리..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14 - 1980년대 이후

5) 1980년대 이후 - 4 아파트의 대중화는 주거설비의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아파트 사용자들은 첨단시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주방시설에서 비롯되었다. 주부의 가사노동을 줄여줄 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