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7.12.07 00:02

건축의 외형 - ‘삼각형’ (Triangle)

  라미드와 삼각형, 그게 그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입체도형과 평면도형 이라는 근본의 차이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접근 또는 적용 방식 또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와 삼각형 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확실한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있는 도형입니다. 건축에 대입해도 마찬가지 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은 삼각형 - 하나의 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소단위 이기 때문에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 기본 단위가 되기도 하는 이 평면도형이 건축과 접목된 사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Allandale House (미국 , 2010)

출처 - blog.wanken.com

출처 - www.archdaily.com/


 MIT 건축과 부교수 이면서, 케임브리지에 사무소를 둔 WOJR의 수장인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니어 (William O’Brien Jr , http://www.wojr.org/ ) 의 A 자형 혹은 삼각형 입면의 주택 렌더링 이미지들 입니다. 건물 전체가 삼각형인 것은 아니며, 특정 각도에서만 보여지는 이미지 입니다.

 특이품 감정가 (원문으로 idiosyncratic connoisseur 인데, 일반적인 직업은 아닌 듯 하네요) 와 그녀의 가족들을 위한 집임과 동시에, 여러 수집품들을 보관, 전시하는 역할을 겸해야 하는 다소 독특한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별장' 이라고 보아도 다소 독특한 공간 구조가 나올 수 있었던 듯 싶습니다. 

 2010년 4월에 archdaily 에 소개되었으며 (링크는 여기를 클릭) 도면을 포함한 여러 자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아키데일리 기사를 우리말로 잘 풀어놓은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블로그는 여기를 클릭 - 이곳에는 자료는 없습니다).


 - Infinity Chapel at Conrad Bali (인도네시아 발리, 2013) 

출처 - www.flyingbride.com/

출처 - www.conradbali.com/


 주택처럼 일상을 담는 건축도 있지만, 특정한 행동이나 혹은 특수한 때 를 위한 건축도 있는 법이죠. 콘래드 발리 호텔 부속 Infinity Chapel 이 바로 그런 경우 중 하나, 보통은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 을 위한 건축입니다.

 Hospitality (환대 - 호텔 리조트 등의 산업을 의미합니다) 분야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세계적 디자인 컨설턴트 WATG (http://www.watg.com/) 에서 콘래드 발리 전체의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2017년에 개장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또한 이들의 작품입니다.

 

 - VIA 57 WEST (미국 뉴욕, 2016)

출처 - anotherangle.eu

출처 - www.archdaily.com/

 

 덴마크 건축 그룹 BIG - Bjarke Ingels Group 이 그 이름에 '걸맞는' 사이즈의 주상 복합 건물을 내놓으면서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이들 홈페이지에 가면 실제로 큰 대 자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클릭하시면 BIG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원룸 타입에서 4 베드룸 타입까지 709세대를 포함하는 VIA 57 WEST 는 BIG 의 프로젝트 설명에 의하면, skyscraper 에 대응하는 "Courtscraper" 라는 새로운 형태(typology) 를 제안한다 라고 하는군요.

 건물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에서는 누가 보아도 삼각형의 형태를 띄지만, 평면과 여러 렌더링 들을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프로젝트 입니다. 아키데일리에 소개된 글을 첨부합니다 -> https://www.archdaily.com/794950/via-57-west-big


 - Bruder Klaus Field Chapel (Mechernich, 독일, 2007)

출처 - www.swissinfo.ch


 다른 세 프로젝트와는 삼각형이 표현된 방식이 다른 작품을 하나 소개합니다 - 건축계의 노벨상 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 2009년 수상자이기도 한 스위스 건축가 피터 줌토르 (Peter Zumthor)의 작품, Bruder Klaus Kapelle 입니다.

 외관만 보아서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내부를 상상해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내부 사진들을 같이 올려봅니다. 

출처 - www.archdaily.com/

출처 - akau694.blogspot.kr/


 15세기의 스위스 성인 클라우스 수사 (Nicholas of Flüe  or  Bruder Klaus) 를 기린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예배당은 신도들의 예배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건축주인 이 지역 농부의 개인 기도실 이라고 합니다. 

<이태림>

Trackback 0 Comment 0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14 - 1980년대 이후

5) 1980년대 이후 - 4 아파트의 대중화는 주거설비의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아파트 사용자들은 첨단시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주방시설에서 비롯되었다. 주부의 가사노동을 줄여줄 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13 - 1980년대 이후

5) 1980년대 이후 - 3 2002년 말 우리나라 주택 보급률은 100%를 넘었다. 1인 가구를 포함하는 신주택보급률 역시 2008년에 100%를 상회(100.7%)함에 따라 주택의 양적 공급이 부족한 상태는 아니라고 볼 ..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12 - 1980년대 이후

5) 1980년대 이후 - 2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들을 뒤덮고 있는 아파트 홍수의 시작은 1988년에 시작한 ‘주택 2백만 호 건설’이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었다. 2백만 호..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11 - 1980년대 이후

5) 1980년대 이후 - 1 1960년대 이후 계속된 인구의 도시집중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비해 택지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을 낳았다. 이런 현실은 필연적으로 주거의 집단화와 고층화를 요구하였고 그 해답으로 등장한 것이..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10 / 새마을운동의 농촌주택개량사업

4) 새마을운동의 농촌주택개량사업 - 2 농촌 주택개량사업은 새마을운동 시작 다음 해인 1972년부터 전개되었으며 담장이나 지붕 등의 부분적 보수와 개량으로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관리들은 초가지붕이 비위생적이고 아름답지 못..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9 / 새마을운동의 농촌주택개량사업

4) 새마을운동의 농촌주택개량사업 - 1 1960년대 이전까지 우리나라의 농촌은 전쟁으로 입은 농토의 피해와 농촌인구의 감소 등으로 아직 근대화의 영향을 받지 못한 채 재래식 농경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주거환경 또한 전쟁피해..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8 / 해방 후부터 제4공화국(1970년대)까지

3) 해방 후부터 제4공화국(1970년대)까지 - 3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주택 시장은 사회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개발과 성장의 논리가 지배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 지어진 단독주택은 대부분 도시 한옥과 양식이 가..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7 / 해방 후부터 제4공화국(1970년대)까지

3) 해방 후부터 제4공화국(1970년대)까지 - 2 1960년대는 한국사회의 큰 전환기였다. 4·19혁명과 5·16쿠데타에 따른 정치적 격변을 겪었고, 소위 경제개발정책에 따른 제반 개발이 계획적으로 유도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6 / 해방 후부터 제4공화국(1970년대)까지

3) 해방 후부터 제4공화국(1970년대)까지 - 1 1945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면서 비로소 주체적인 주거문화를 창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되지만 경제 사회적 제반 여건이 불비하여 주체적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5 /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2)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 2 일제하의 중·상류계층의 주택 유형으로는 양식주택과 절충식(개량식)주택·개량 한옥·문화주택·공동주택·영단주택 등을 들 수 있다. 양식주택은 서양식주택을 말하며, 절충식 주택은 과도기적 상황에..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4 /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2) 개항기부터 일제시기까지 - 1 구한말(舊韓末)까지도 조선 사람들이 살았던 보편적인 주거 유형은 한옥이었다. 1882년 그리피스(W. E. Griffis)가 쓴 한국에 관한 역사서 『은자의 나라 한국』에는 당시 전통 한옥을..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3 / 조선시대 이전

1) 고대에서 조선시대까지 - 3 조선시대는 우리나라 주거문화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기이다. 반상(班常)을 철저히 구분한 신분사회였기 때문에 신분에 따라 주택의 크기나 형태를 규제하는 가사규제(家舍規制)가 있었다. 신..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2 / 조선시대 이전

1) 고대에서 조선시대까지 - 2 주거사(住居史)에서 청동기시대와 초기철기시대를 구분하는 또 하나의 지표는 구들의 시작이다. 한국 주거문화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구들은 난방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인 동시에 지상주거로의 변..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1 / 조선시대 이전

오늘부터는 <경남지역 주거변천사>를 포스팅하겠습니다. 6~7년 전에 『경남도사』에 싣기 위해 간략히 쓴 글인데 출판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블로그에 올립니다. 어차피 공유하기 위한 글이니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한반도 동남부에 ..

기억을 찾아가다 - 25 (마지막 회)

25. 3·15의거에 대한 기억 「그날 나는 ‘극장 구경 시켜주겠다’는 주무돈이란 동네친구의 호의에 끌려 10리 가까이 되는 길을 걸어 ‘시민극장’으로 갔다. 그때 나는 대학입시에 낙방한 직후라 의기소침해 있던 상황이었다. 우..